[뉴스1번지] 여야 새 원내사령탑…원구성·3차 추경안 충돌하나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고 국민발안제도 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21대 국회 여야 새 원내사령탑이 모두 확정됐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제21대 국회를 열어갈 미래통합당의 선택은 5선 주호영 의원이었습니다. 정책위의장은 3선의 이종배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84명의 당선인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59명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지지를 받은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선장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초유의 선거 참패로 난파선이나 다름없는 당을 이끌어야 내야 하는데요. 가장 관심인 것은 당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냐이죠. 그간의 기조로 볼 때 '김종인 비대위' 출범에 힘이 실리게 될까요?
원구성 협상, 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등 당면한 현안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풀어야 하는 등 과제가 만만치 않은데요. 특히 무소속 4인방의 복당 문제에는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빠른 시일 내 복당이 이뤄지게 될까요?
하루 앞서, 민주당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두 원내대표 간 지략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서로를 "훌륭한 분"이라고 치켜세우던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떻게 보세요?
원구성을 비롯해 3차 추경에 대한 여야 협상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민발안제도' 도입을 위한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의결정족수에 미달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습니다. 발의자인 강창일 의원, 통합당을 향해 개탄스럽다면서 심재철 의원을 향해선 "정치 그렇게 하지 말라" 쓴소리 던지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통합당이 반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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